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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/잡담 글

밀린 사진 포스팅

드디어 한국에서 찍은 사진 포스팅 끝.
이제부터 일본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야하는데 너무 많이 밀려있다…

일본에서 좋은 점 하나. dmb(원세그)로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. 자막도 나오고, 녹화도 할 수 있다.
아라카와강에서 본 건담 더블오 세컨드시즌 마지막 회. (건담 끝나고 하는 강철의 연금술사 원작가 이름이 '아라카와' 히로무)




그 동안 경험담.

au핸드폰은 여권이랑 외국인 등록 증명서만 있으면 가입할 수 있다. (통장 없어도 됨.)

에스컬레이터에서 서서가는 사람은 왼쪽, 걸어가는 사람이 오른쪽이다. 모르고 처음에는 오른쪽에 서있었다.

도쿄에서는 버스 앞문으로 타고 요금은 앞문으로 탈 때 한번만 내면된다.
인터넷에 뒷문으로 타고 거리만큼 요금을 낸다는 글이 있어서 처음 버스 탈 때 긴장했다. (관서쪽이 뒷문에 거리비례요금인 듯.)
도에이 버스는 200엔, 내가 사는 동네 다니는 국제버스는 210엔. 이케부쿠로까지 210엔에 갈 수 있는데 시간이 40분. 도쿄 변두리라서 이 모양…

지금 도에이 지하철 원데이 패스 이벤트 중이라서 주말과 골든 위크에는 500엔에 원데이 패스를 살 수 있다.(도에이 지하철만 이용가능.)
이것도 모르고 주말에 돈 아낀다고 왕복 5km정도 되는 우키마 공원, 히카리가오카 공원을 걸어서 갔다 왔다.
히카리가오카 공원에서 구체관절인형을 품에 안고 가는 사람을 보고 ‘일본인은 저렇게 다니는구나.’했는데 한국인…
아키하바라보다 히카리가오카 공원에서 코스프레를 더 많이 봤다…

요도바시 카메라 아키하바라점에서는 소니 알파마운트 칼짜이즈 렌즈를 사용해볼 수 있다. - 내가 못 찾은 건지 모르겠지만, 그 동안 돌아다닌 이케부쿠로, 신주쿠, 긴자, 우에노, 소니 빌딩 등등에는 테스트용 칼짜이즈 렌즈가 없었다.

카메라 가게 돌아다니면서 5D markⅡ 사용법을 조금씩 익히고 있다… 사지도 못할 5D markⅡ

아키하바라에서 흔히 생각하는 이미지의 오타쿠를 볼 수 없어서 실망…

아사쿠사 센소지는 공사 중이다.

긴자 히비야 공원에서 튤립 찍고 있는데 내 옆을 지나가던 사람 둘이 귓속말로 ‘키타쵸센(북한)…’ 하면서 지나감. 뭥미.

국제전화 등록할 때 이름 한자 중에 ‘정’자를 설명하기가 어려워서 그냥 가타가나로 ジョン이라고 쓰라고 했는데 청구서에 チョン으로 나옴. (チョン : 한국인 비하 표현) 돈 내기 싫다…

일본은 자전거 도로가 잘 발달돼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인도에서 사람이랑 같이 다닌다.

저녁 5시 30분이면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가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.

마트 캐셔 특유의 억양이 듣기 싫다…

조미료나 세제, 카레, 채소 등등은 백엔샵보다 마트가 싼 경우가 많다.

점프라는 정육점에서는 일본산 닭가슴살이 100그램당 48엔인데, 너무 싸서 수상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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