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산 펜촉형으로 된 펜 두개.
위가 타치카와 신펜촉(新ペン先)
아래가 코픽 드로잉 펜
일단 연습장에 그려봤는데 타치카와펜이 더 좋다. 코픽펜은 두껍고 번진다. 번지는 건 잉크의 문제겠지만, 코픽펜은 일회용이라 잉크를 바꿀 수도 없다. 타치카와펜은 따로 카트리지를 파는 것 같다. 제도용 잉크와 비교해서 어떤지는 모르겠다. 잉크도 살걸 그랬나보다.
계간 에스에서 타치카와펜은 연필위에 그리면 선이 안좋다고 해서 해봤는데 연필 위에 그리고 지우개로 지우면 선이 날아간다. 코픽펜은 안 날아가고 그대로. 아무튼. 타치카와펜은 선 연습용으로 사용해야지. 코픽펜은 무슨 용도로 사용해야할지......
이노우에 타케히코가 베가본드 인물 그릴 때 세필 붓으로 그린다고해서 해봤는데 gg. 본인이 인물 붓 선까지 다 그리는 걸까. 어시스트가 그리는 걸까. 참 부지런하네. 2~3달에 한권씩 데스노트 단행본 내는 오바타 다케시도 그렇고. 그에 비해 사무라 히로아키는 게으른 건가;;